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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상품] 이마트 트레이더스 1편 / 랩신 핸드워시 / 프로쉬 주방세제 / 세서미스트리트 맨투맨 / 아이스아메리카노

by 초앤오 2022.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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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추천상품 1편

오늘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관련 포스팅이다.

가장 기분 좋은 쇼핑은 내가 사야 할 혹은 사고 싶었던 물건을 기대하지 않은 장소에서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때다. 서울 근교로 식사를 하러 가려던 길에, 다른 일정이 급하게 생긴 날이 있었다. 생각보다 시간이 촉박하여 근처에 있던 트레이더스로 목적지를 변경하였다. 트레이더스에서는 밥도 먹고 쇼핑도 하고 커피도 먹을 수 있기에, 짧은 시간 내에 일석삼조 할 수 있는 장소라 판단하였다.

마트라는 곳은 참 신기한 곳인 것이, 살게 없을 때 들어가도, 살 것들이, 사야만 할 것들이 눈에 보인다. 다행히도, 오늘은 과소비를 하지 않고(?), 다음 달 즈음에 살 예정인 거의 똑 떨어져 가는 제품들만(?) 구매를 하였다. 늘 그렇든 이번에도 사야 마땅한 이유가 존재했다. 트레이더스 가성비 아이템들을 검색해보면 거의 다 먹을 것들이 나왔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아래 상품들이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하여 공유하고자 한다. 물론 인터넷 서칭을 더욱 열심히 하면 최저가를 찾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각각 온라인으로 구매하였을 때에 택배를 언박싱하고 정리하는 과정 또한 굉장히 피곤하기에 얼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이상 이왕 간 김에 구매하였다.

 

1. 랩신 핸드워시

500ml 펌프 용기 2개입 + 450ml 리필 3개입 / 총 2,350ml / 가격 14,980

 

랩신 핸드워시 2,350ml / 14,980원

코로나 시국에 가장 중요하다고 부각되는 행동은 '손 씻기'이다. 정오가 태어나고 나서부터는 더군다나 시도 때도 없이 손을 씻기 시작했다. 그래서 손세정제는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빈 통이 되곤 한다. 제품 브랜드는 성분에 예민할 때가 아닌 이상 같은 것을 지속하여 사용하는 걸 지루해하여, 이것 저것 써보고 있다.
그런데 정오가 손을 씻는 부분에 있어서는 이렇게 여러 가지 시도를 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아기와 함께 하는 순간은 늘 민첩하게 행동해야 하기도 하고, 아직 정오를 들고 손을 씻기는 나에 경우에는 손세정제가 액체타입이 아닌 거품이 바로 나와주는 제품이어야 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다채로운 손세정제를 써보는 욕구는 어른용에만 국한시킨 채, 정오는 늘 거품이 바로 나오는 손세정제를 사용 중이다.
랩신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ppl이 되어서 개인적으로 더 믿고 쓰는 손세정제인데, 트레이더스에서 총 2,350ml에 만 오천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구할 수 있었다. 다른 마트에서 1+1을 한다고 해도 이 구성을 이길 순 없어 보였다.
오미크론으로 전국이 다시 휘청휘청한다. 트레이더스에 가시는 분들은 꼭 챙겨 오셔서 가격과 살균효과를 모두 잡으시기를 바란다.

 

2. 프로쉬 레드 오렌지 주방세제

500ml 4개입 + 수세미 2개입 + 펌프 1개입 / 총 2,000ml, 수세미 2개 / 가격 13,980원

프로쉬 주방세제 2,000ml, 수세미 2개 / 13,980원

세제 또한 아기꺼는 엄격한 기준으로 따로 분리하여 사용 중이기에 어른용은 쓱 보고 좋아 보이면 이것저것 구매해보는 편이다. 특히, 그렇기에 나에게 세제의 패키지는 엄청 중요한데, 취향은 그때그때 다르다. 모던 시크한 패키지가 끌리는 날이 있었는데 요즘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올 준비를 하려는지 점점 봄의 생기가 느껴지는 색감이 끌린다. 블랙, 그레이, 화이트 위주였던 주방이 며칠 사이에 알록달록 원색으로 가득 차고 있다. 마침 딱 세제가 딱 주먹만큼 남아있어서 구매하려던 참에 이 제품의 패키지를 보는 순간 바로 이 색감이다 싶었다. (붉은색과 초록색의 조화는 크리스마스가 지나며 조금은 질린 색조합이라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나보다.) 개구리 모양의 수세미도 너무 귀엽다.
나는 프로쉬라는 브랜드를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20년 연속 독일 소비자 만족도 1위인 독일 세제로서, 식물성 계면활성제를 쓰고 독일 피부연구소에서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유명한 제품이였다. 향기는 자몽향이다. 네 병을 다 쓸 때 쯔음에는 또 질려서 다른 세제를 찾아 나설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정말 만족스러운 선택이다.

 

3. 세서미스트리트 자수 맨투맨

가격 13,980

세서미스트리트 자수 맨투맨 / 13,980원

트레이더스 패션 코너에는 살 만한 건 없어 보였지만, 그래도 꼼꼼히 뒤져보았다. 그러다 언제 봐도 귀여운 세서미 스트리트 맨투맨이 날 가져가 달라고(?) 기다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안 그래도 정오랑 있으면 너무 더워서 반팔을 입고 다녔는데, 애매하게 추위가 느껴지기도 해서 얇은 긴팔을 찾고 있었던 중이었다. 아무리 많아도 지나치지 않은 블랙 컬러에 콩알만하게 귀여운 자수 캐릭터가 콕 박혀져 있으니 안 살 이유가 없었다(?). 아무리 귀여워도 핏이 이상하면 구매하지 않을 텐데, 어깨선도 내 기준에서 애매하지 않았고 기장도 적절했다. 무엇보다 이렇게 적절한 가격이라니. 집에 와서 빨래 후 건조기를 돌렸는데도 가격 대비 튼튼해 보인다. 크게 늙기 전에는 휘뚜루마뚜루 잘 입을 것 같다.

 

4. 아이스 아메리카노

10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 1,000원

나는 커피 맛에 크게 예민하지 않아서, 보통 피곤할 때는 적당히 달달한 커피가, 과식했을 때나 갈증이 날 때는 시원하고 묽은 커피만 있으면 되는 사람이다. 식사 후 쇼핑까지 퀵하게 마치니 몹시 노곤 노곤하여 아이스 아메리카노 생각이 번뜩 났다. 아니나 다를까 트레이더스 매장 입구 옆에 스타벅스가 위치하고 있었다. 스타벅스에 갈까 하던 중 트레이더스에서도 단돈 천 원에 아메리카노를 팔고 있어서 구매해보았다. 맛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보다는 조금 쓴 기분인데, 그래도 갈증이 해결됬고, 일단 카페인이 딱 몸에 들어가 주니 더이상 이 아메리카노에게 요구할 사항이 없었다.
너도 나도 커피값 인상을 한다며 뉴스가 나오는 요즘, 천 원 아메리카노는 그저 사랑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조각피자와 에스프레소 콘파냐

이 외에도 전반적으로 트레이더스 음식은 역시나 가성비가 좋았다.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피자는 예상보다 크게 느껴졌고, 맛있어 보여서 퀵하게 시킨 커피는 생각보다 작았다. (알고 보니 에스프레소 콘파냐를 시킨 것이었다(!) 에스프레소를 내 돈내산 한 날이라니. 인생 최초이다. 아무리 크림이 올라갔다고 해도 바닐라라테를 달고 사는 나에게 에스프레소는 너무 쓰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휴무일

내가 다녀온 트레이더스는 월계점이었고, 휴무일은 매월 2,4주 일요일이라고 한다.
점포별로 휴무일은 다르다고 하니, 이 외 다른 점포의 경우 확실한 내용은 각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보아야 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11시이다. (영업시간은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서 달라질 가능성이 있겠다.)

모두 스마트한 소비를 하실 수 있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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