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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지루하게 또는 힘겹게 반복되는 삶에서
결과가 바로 보이지 않는 일에 지속하는 노력들은
결국 차곡차곡 모였을 때 빛을 발휘한다.
이것은 언제나 알고 있었지만, 늘 어려운 과제였고 대단한 것이었다.
출산 후 모유 수유와 더불어 매일이 다르게 불어가는 몸을 보며
운동과 소소한 식단조절을 시작했다.
정말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결과가 보이지 않았고
많이 좌절스러웠으나 그래도 일년동안 꾸준히 노력을 지속했다.
그리고 그 시간들은 일년이 지나고 나니 의미있는 한 개의 곡선이 되어 내게 잘 했고 수고했다고 말해줬다.
2022년의 마지막에서도 다시 시작점을 바라보았을 때,
매일 두드렸던 막막했던 여러 시간들이
많은 의미로 남아 우리를 격려해줬으면 좋겠다.
아무쪼록 한 해를 돌아보면 모든 것이 은혜고 감사한 순간들이었다.
몸과 마음이 지난해보다 멋져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두려움보다는 설렘으로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바라며!
모든 기도하시는 것들에 축복이 있기를…🙏🏼
Happy New Y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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