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Review : Restaurant & Cafe2 진작다이닝 / 뚝섬역 맛집 / 성수 맛집 나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걸 좋아하고 집 밖에서 에너지를 얻는 성향을 가졌다. 출산 전까지는 주중 주말 할 것 없이 온통 약속으로 가득 찬 하루들을 보냈고, 특히 주말에는 세 탕(?)씩 뛰는 날들도 허다했다. 하지만, 인생에 정오가 찾아온 후에는 혼자만의 독립적인 삶이 아닌 정오의 일정에 종속된 새로운 삶의 패턴에 적응해야 했다. 과거의 그런 자유로움은 이제는 꿈에 나올 법한 일이 되었달까. 그렇기에 외부에서의 약속 하나하나가 더욱 기대되며 소중해졌다. 약속은 나를 집 밖으로 끌어내어 주며, 나만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게 하는 시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건 마치 회사에서 매우 바쁜 시즌이 끝나고 꿈같은 휴가를 누리는 걸 기다리는 기분과 동일한 맥락이지만, 나 혼자만의 일정이 변수가 아니게 되어 버리고 집에 .. 2022. 1. 21. 스타벅스 뉴이어시트러스티 및 돌체블랙밀크티 후기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가 밝았다. 짧은 시간이지만 정오를 맡길 수 있었고, 오늘은 희망찬 새해를 기대하며 독서를 하러 스타벅스로 떠났다. 요즘은 독서 데이트를 이렇게 종종 하는데, 맛있는 커피와 함께 내면을 가다듬고 독서로 보내는 시간은 꽤 의미 있고 알차다. 스타벅스에서 가보니 2022년을 맞아 COUNT ON LUCK 이라는 뉴이어 프로모션으로 신메뉴가 출시되었다. 보통은 신메뉴는 검증이 필요하고, 복불복이었기에 잘 도전하지 않고 좋아하는 메뉴를 먹는 편인데, 기대를 잔뜩 하고 주문하려던 토피넛라떼(아 맞다..시즌음료였다..)가 없어지고 신메뉴가 나온 것이 아닌가!! 굉장히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새해에는 그래도 도전하는 멋진 삶을 살아보려고 다짐하고 있어서 그 소소한 실천으로 신메뉴 2가지.. 2022. 1. 2. 이전 1 다음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