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Review : Book4 [Review : Book] 왜 일하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 / 다산 북스 "왜 그 일을 하는가? 그 일을 통해 당신은 무엇이 되길 꿈꾸는가? 끌려다녀서는 아무것도 제대로 할 수 없다. 일도, 그리고 인생도." 휴직 전, 나는 최선을 다해 일했다. 내가 속한 조직 내에서 주어지는 일들을 대할 때, 나는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성실하게 노력했다. 마감기한을 엄수했고 내가 속한 팀의 일원으로서 여러 위기의 순간들에 맡은 바 충실하게 함께 동참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내가 일에 대해 가지고 있던 마음을 떠올려보니, 그 시간 속에서 마냥 순수한 열정으로 기쁘게 동참하지만은 않았던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돌아보면 나는 일 속에 들어가 있을 때와 밖에서 일을 바라볼 때에 마음가짐이 달랐던 것 같다. 일을 담당하는 일원이 되기 전에는 정말 무엇이든 최선을 다 할 것 같은 열정과 학구열, .. 2022. 1. 26. [Review : Book] 프랑스 육아법 / 파멜라 드러커맨 / 프랑스 아이처럼의 실전편 출산 가방을 준비할 때였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 출산 가방을 싸는지 참고할 겸 수많은 서칭을 했는데, 조리원에서 심심할 것을 대비하여 책을 가져 가는 사람들을 보았다. 특히 파멜라 드러커맨의 '프랑스 아이처럼'을 챙겨 가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보았다. 나도 심심할 조리원 생활을 대비할 겸 만삭의 몸을 이끌고 서점에 가서 이 책을 살펴보았다. 근데 마땅히 흥미가 나지 않았다. 게다가 온전히 회복하고 쉬어야 하는 때라고 생각해 책을 읽는다면 그저 가볍고 재밌게 읽는 책을 보고 싶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조리원에서 전혀 심심하지 않았다. 아기 출산 전까지 신생아 육아에 대해 아는 지식이 없었고, 마사지, 유축, 수유콜, 좌욕, 교육, 식사 등 일정을 소화하다 보면 어느덧 하루가 저물었다.) 나에게 육.. 2022. 1. 19. [Review : Book] 대한민국에서 제일 쉬운 7일 완성 재무제표 읽기 / 윤정용 / 비즈니스 북스 회계라는 분야는 일반적으로 진입장벽이 있는 분야이다. 아무리 쉽게 나와있다고 해도 막상 펼쳐보면 그들만의 높이로 단기간에 독자를 압도하기 일쑤다. 원래 어떤 시작이든지 새로운 환경이 주는 낯섦과 생경함이 주는 거리감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곳에서의 적응을 도와줄 디딤돌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좋게 말하면 '적응의 기간'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모진 시작'을 하게 된다. 두려움을 가득 안고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 부딪히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 과정은 오롯이 '극복'해야 하는 당사자만의 몫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진정한' 스승(다른 말로 길라잡이, 멘토...)의 존재는 매우 지대하다. 사실 어떠한 시작이든지 그러한 존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인생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나에게도 회계란 가.. 2022. 1. 7. [Review : Book]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 / 이재은 / 비즈니스북스 MBC 아나운서국에서 만든 유튜브를 통해 처음 제대로(?) 알게 된 이재은 아나운서님이 책을 냈다. 그저 흘러가고 즐기며 사는 인생이 아닌, 하루를 빼곡하게 계획하고 공부하고 채워가는 그녀의 모습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었다. 아, 인생은 이렇게 열정적으로 사는 것이지 하고. 그런 재은 아나운서님이 책을 출판했다는 빅뉴스는 소식부터가 존경 그 자체였다. 대체 책은 또 언제 쓰신거지! 1월 1일이 되는 날부터 3일간 카페에서 커피와 함께 이 책을 읽었고, 그녀의 모든 삶에 대한 지혜와 마인드에 대해 들으며 많이 존경스러웠다. 무언가를 시작하려고 하나 용기가 없는 분, 현재 자신이 잘하고 있는지 자신감이 없는 분, 인생을 좀 계획적으로 살고 싶으신 분 등.. 많은 분들의 이 책으로 희망찬 새해를 하루하루 계.. 2022. 1. 3. 이전 1 다음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