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립밤 (CHANEL HYDRA BEAUTY NOURISHING LIP CARE) / 아기엄마 선물 추천

CHANEL HYDRA BEAUTY NOURISHING LIP CARE

육아를 하다 보면, 온통 아기에게 관심이 집중되어 엄마들은 보통 자신을 잊거나 놓고 살 때가 많다.
그러다가 한 순간이라도 자신을 쳐다보는 일이 생기면 (예를 들어, 화장실에서 거울을 본다 거나..),
어딘가 굉장히 관리되지 않고 뒷전이 되어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순간들은 괜찮다가도 어느 날은 다잡고 있던 마음을 와르르 무너지게도 한다.

아기를 낳고, 아기와 함께 지내는 분주한 날 들이 내 새로운 일상이 되며 깨달은 것이 있다.
우리가 일상을 살면서 시간을 내어 스트레칭으로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 것처럼,
엄마가 되면 의도적으로 시간을 내어 나 자신을 돌보고 다독이는 삶이 굉장히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런 수단에는 수많은 방법이 존재하고, 사소하게는 일상 속에서 어떤 물건들이 그 부분을 충족시켜 주기도 한다.
나에게는 여러 가지 그런 물건들이 존재하는데 오늘은 그중 하나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1. 건조함과의 싸움

샤넬 이드라 뷰티 너리싱 립 케어

아기가 생기면 세수조차 사치가 되는 순간들이 넘쳐난다.
세수를 놓치더라도... 립밤은 늘 바를 수 있다(?)
경험자들은 모두 공감할 것이, 전신이 다 기름져지는 순간에도 늘 건조한 곳이 있으니 바로 손과 입술이다.
(출산을 하러 산부인과에 가는 순간부터, 조리원에서 생활을 하며 그리고 육아가 일상이 되는 그 모든 삶에서..)
그렇기에 건조함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핸드크림과 립밤은 항시 잘 보이는 곳에 구비되어 있어야 한다.

2. 이 제품을 추천하는 이유

샤넬 이드라 뷰티 너리싱 립 케어 앞면

다른 립밤이 아닌 이 제품을 콕 집어서 소개하는 이유는
먼저, 이 제품의 보습력과 지속력이다.
사용하면 할수록 느끼는 것이 굉장히 립밤 자체의 성능에 충실한 기본기가 튼튼한 립밤이었다.
가벼운데 보습력도 밀착력도 좋다.

또한 패키지가 100점이다.
블랙 앤 화이트로 모던 시크하고, 나에겐 이런 디자인적인 부분 또한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여기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나를 돌보아야 하는 순간 예쁜 패키징의 제품을 쓰면 기분 업!)

3. 용량 / 사용기간 / 가격

샤넬 이드라 뷰티 너리싱 립 케어 뒷면

용량은 10g이며 사용기간은 개봉 후 18개월 이내이다.
가격은 52,000원으로 립밤으로 굉장히 사악한 가격이다.

그래서, 내돈내산보다는 선물 아이템으로 굉장히 추천한다.
(나는 생일선물로 받은 제품이다.)
좋은 선물은 쓸 때마다 만족스럽고 기분도 좋아지기 때문에 선물해준 사람을 두고두고 고마워하게 한다.

출산을 시작으로 육아의 여정을 걸어갈 엄마들에게 줄 선물이 고민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