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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오래 보관하는 방법 / 바퀜 밀폐용기

by 초앤오 202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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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는 바나나 러버이다. 특히, 어린이집에 다니고부터 아침 시간이 점점 바빠지며, 우유와 바나나로 아침식사를 하는 날이 늘어갔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바나나는 우유와 더불어 정오에게 있어 압도적인 존재로 우뚝 서게 되었다. 이는 단지 정오만의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오죽 수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아기 상어 말고도 바나나 차차라는 아기들의 국민 노래가 있기도 하니 말이다.


정오의 아침 바나나
정오의 아침 바나나

 

생각보다 어려운 바나나 보관

하지만 바나나는 너무 쉽게 후숙 된다는 것과, 자칫 조금만 방치하면 온 집을 초파리들의 대파티 현장으로 만든 다는 두 가지 크리티컬한 요소가 존재했다. 그래서 이를 해결하려는 수많은 엄마들의 노력이 존재했고, 여러 가지 상황에 맞는 바나나 보관법이 존재했다. 이 중 1일 1바나나 이상을 하는 우리 집의 경우에 맞는 정착 방법을 공유하려 한다.

바나나 오래 보관하는 방법
바나나 오래 보관하는 방법

 

바나나 후숙에 관하여 

바나나는 처음에 초록색인 덜 익은 상태로 수확 후 수입 유통되나 시간이 지나며 노란색으로 바뀌고 그 후에는 갈색 반점 순으로 후숙 된다. 이 갈색 반점은 슈가포인트라고 하는데 완전히 후숙 되어 영양소와 당도가 최고점이 되는 때가 바로 이 슈가포인트가 나타난 때라고 한다.

 

에틸렌가스와 바나나 꼭지 제거

이렇게 진행되는 바나나의 후숙은 바나나가 호흡하며 생기는 에틸렌가스를 통해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바나나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에틸렌가스와 관련된 해결책이 필요하다.

바나나의 경우 꼭지 부분에 이와 관련된 것이 집중적으로 모여있고, 이는 꼭지를 랩으로 감싸서 보관하는 것, 꼭지를 제거하여 보관하는 것을 통해 주로 해결 가능하다.

 

밀폐용기 사용으로 에틸렌가스 활성화 막기

에틸렌 가스는 낮은 산소 농도에서 덜 활성화된다. 그래서, 꼭지를 제거한 바나나는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공기를 차단되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특히, 진공 밀폐용기를 사용하면 훨씬 오래 보관할 수 있었다. 다만, 바나나 한 송이를 넣기 위해서 큰 통을 구입하였는데 매일매일 바나나를 먹기 위해 열고 다시 수동으로 밀폐시키는 과정이 생각보다 번거로워 진공기가 있는 제품을 살 걸 싶었다.

 

바나나 보관 최종 정착 방법

나의 경우는 바나나를 구입하면 바나나 걸이에 걸어 후숙 시킨 후, 가위로 바나나 꼭지를 하나씩 제거하여 7.7L 바퀜 진공용기에 보관한다. 바나나 걸이는 예전에 구입했던 제품이라 이렇게라도 응용을 하는 편이고, 여름 같은 경우 바나나 후숙이 더 빨라 바나나 걸이는 비추한다. (하루 밤 사이에 바나나 걸이에 꼭지 부분만 남고 바나나 과육은 아래로 떨어져 있으며, 온 집안에 초파리가 생긴 광경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바나나 보관 최종 정착 방법
바나나 보관 최종 정착 방법

 

기타 보관법

바나나 보관에 관련하여 후숙 된 바나나를 김치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거나(냉장고에 보관 시 껍질은 검게 변해도 과육은 후숙 되지 않는다 한다.) 주스나 요리에 사용하기 위해서 장기간 보관할 시에는 냉동 보관하는 등 다른 방법들도 있다.

상황에 맞는 바나나 보관법을 적용하여 항상 예쁘고 맛있고 영양가 있는 상태로 섭취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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