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핑거 유아용품 소독티슈 / 아기 장난감 소독

아기가 태어나고 나서부터는 매일매일 '살균'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젖병, 이유식 식기, 치발기, 장난감, 각종 의류들 등.. 아직 면역력이 매우 약한 아기들에게 최대한 제균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엄마들은 쉬는 시간마다 집안일로 치열하다.
나의 경우도 아기가 돌이 지나고 어린이집에 가며 조금 긴장을 늦춘 편이지, 그전까지는 손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바쁜 청소의 날들을 보냈다. 특히 정오는 구강기 왕이고 침이 많은 편이 었기에, 매일매일 그가 지나간 자취를 모두 닦아야 하는 것은 나의 숙명이었다. 그리고 그런 날들을 동고동락했고 지금도 앞으로도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고마운 친구 같은 아이템이 곁에 있어서 소개해 보려 한다.

그린핑거 유아용품 소독티슈

99.9% 살균소독, 안전한 성분, 엠보싱 원단

처음에는 B&B 소독 티슈를 사용했었다. 그러다 그린핑거에서도 유아용품 소독 티슈가 나왔길래 애정 하던 브랜드였기에 냉큼 구매하여 사용 중이다. 전성분을 비교해 보지는 않았지만, 두 제품 모두 99.9%의 살균소독을 자랑하고 있고, 사용자로서 단순 사용감으로 보았을 때는 별 차이가 없었다.
성분은 당연히 유아용품 소독 티슈답게 식물유래 에탄올이 함유되어있고, 알레르기 반응 가능 물질 26종이 첨가되어 있지 않으며, MIT, CMIT, IPBC, 트리클로산, 페녹시에탄올도 무첨가 되어있다 한다.
비주얼은 물티슈와 동일하다. 캡을 열어 소독 티슈를 한 장씩 뽑아서 사용하면 되고, 적당히 도톰한 엠보싱 원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99.9% 살균소독, 안전한 성분, 엠보싱 원단

아기 용품 소독은 물론 기름기 청소까지

나는 이 제품으로 정오의 장난감, 거실 매트, 하이체어, 바닥, 유모차, 카시트를 포함해 아기 손이 닿는 곳들은 모두 쓱쓱 닦아 청소해 주는 편이다.
특히, 식사가 끝나면 온 바닥과 식탁을 포함한 여러 곳에 음식물이 떨어져서 매번 청소를 해주어야 하는데, 그럴 때 행주나 물티슈로 청소를 한 후에 마지막을 이 소독 티슈로 닦아주면 기름기가 말끔히 제거되며 깔끔한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에탄올, 구연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인데, 그렇기 때문에 요리가 끝난 기름기 있는 주방 청소용으로 사용해도 바람직했다. (가스 렌지대나 인덕션)
이 외에도 기존에 물티슈로만 닦은 효과를 넘어 살균 효과를 주고 싶은 곳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나 편리한 제품이다.

기존에 소독 스프레이만 알았을 때에는 2차 3차 다시 청소를 해야 할 것들이, 소독 티슈로 한 번에 해결되니 매우 편리하고 이제는 없어선 안될 기본 제품이 되었다. 아기를 키우시는 집뿐 아니라, 평상시 살균에 민감하신 분들은 참고하여 사용해 보시면 좋겠다.